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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미 라이프/금융

신규 상장 주식은 주의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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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시장에 상장하기 위해서는 기업공개를 해야 합니다. 우리는 이 정도 되는 기업이라고 홍보하는 역할을 하지만, 사실 기업은 회사의 운영자금을 쉽게 조달하기 위한 창구로 주식시장을 이용합니다. 주식을 상장하기 위해서는 발행시장을 통해서 공모하고 여기서 결정된 주식 가격이 공모가입니다. 공모가로 배정된 주식을 발행하고 난 뒤 신규 상장하는 날 해당 주식의 처음 가격이 정해집니다.

 

대학, 회사, 동아리 어느 곳이든 새내기가 들어오면 주목받게 됩니다. 다들 관심이 많은데요. 특히 새내기인 신규 상장 주식은 많은 투자자의 관심을 한 몸에 받게 됩니다. 공모에 사고 싶었는데 사지 못했던 사람들과 매매할 만한 주식이 없는 사람들 그리고 이 회사가 경쟁력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몰리면서 엄청난 관심을 받게 됩니다.

 

 

 

신규 상장주 몇 가지를 가져왔습니다. 엠아이텍은 2018년 11월 29일날 상장했습니다. 공모가는 4,500원으로 기대를 받았지만, 시초가격은 4,050원으로 하락 출발했으며 첫날에 상승마감했지만, 3,500원대까지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그리고 다음날 최고가를 찍고 내려 오면서 글을 쓰는 현재 3,300원대 머물면서 공모가 아래서 맴돌고 있습니다.

 

 

 

에코캡은 2018년 12월 5일 상장했습니다. 공모가 4,200원에 시초가는 4,100원으로 공모가보다 낮게 시작했지만, 당일 상한가 마감으로 큰 기대를 모았습니다. 그러나 다음날 최고가를 만들고 하락하기 시작하여 현재는 공모가 아래서 거래되고 있습니다.  

 

엠아이텍, 에코캡과 다르게 상장하고 며칠 더 상승하거나 시초가 보다 높게 주가를 형성하는 주식도 있지만, 다수의 신규 상장주들의 움직임은 좋지 못한 흐름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지금 신규 상장주 투자를 고민하고 있다면 주의하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신규 상장된 주식은 오랜 시간 주식시장에서 검증을 받지 못했고 기업의 가치보다 새내기의 기대감으로 주가가 오버 슈팅되는 경우가 많기에 주식시장에서 경험이 많고 단타라도 원칙대로 실행할 수 있는

고수가 아니라면 신규 상장 주식은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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