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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uble Toin Life

수능이 인생의 전부는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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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2019학년도 수능 시험날입니다. 고3, 재수 등 수능을 준비한 학생들에게는 자신의 실력을 제한 시간 내에 펼쳐야 하기에 정말 중요한 날입니다. 그렇다 보니 시험을 잘 못 봐서 수능 1교시가 끝나거나 시험을 모두 마치고 자살을 선택하는 학생이 있다는 소식을 들을 때 마음이 아픕니다.

 

수능을 잘 봐서 원하던 명문대 들어가면 좋겠지만, 시험을 못 봤다고 해서 인생이 망한 것은 아닙니다. 실력 발휘를 못한 아쉬움이 있다면 다시 한 번 하거나 나중에 편입하면 됩니다. 물론 재수나 편입 모두 반드시 성공할 수 있다는 보장은 없지만, 도전할 기회가 있는 것과 생을 마감해서 아예 기회가 없는 것은 다르기에 수능 때문에 인생을 포기하지 않았으면 합니다.

 

저도 수능을 여러번 봤으나 원하는 결과를 얻지 못해서 가고 싶었던 대학에 못 갔습니다. 이상과는 다른 길에 들어섰지만 아쉬움은 없습니다. 물론 명문대를 나오면 인생을 사는데 조금 더 도움이 되는 것은 맞지만 그렇지 않다고 해서 못사는 것도 인생이 망하는 것이 아닙니다. 단지 다른 삶을 사는 것이고 이후 노력에 따라서 더 잘 살 수 있습니다. 

 

지금 수능을 치르는 학생분들 남은 시간까지 최선을 다하시고 좋은 결과가 있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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